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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비중 낮은 대학에 행·재정적 제재"

박수언

입력 : 2007.09.04 17:23|수정 : 2007.09.04 18:01

고려·연세대 등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 실질 반영비율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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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30%를 넘는 대학은 모두 백77곳으로 전체 대학의 89%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30% 미만인 대학은 모두 22곳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고려대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는 내신비율 권고치 30%에 크게 못 미친 17%에서 23% 수준을 보였습니다.

교육부는 일부 사립대의 경우 등급간 점수차를 적게 설정하는 등 내신 비중을 낮게 책정한 것은 유감스럽다며, 전형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행·재정적 지원과 연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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