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대학이 체중 관리에 성공한 학생들에 게 장학금을 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경대학교는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건강관리우수자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비만학생 또는 저체중 학생이 자신의 몸무게를 표준 체중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하면 수업료 면제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게 된다.
부경대는 이번 2학기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접수, 6개월 후 비만학생의 경우 체중의 5% 이상 감량, 저체중 학생의 경우 5% 이상 증가시키는 데 성공해야 하고 이를 6개월간 유지할 경우 장학금 대상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건강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은 우선 대학 보건진료소에서 자신의 체성분을 분석, 비만 또는 저체중 정도를 확인받아야한다.
처음 6개월 동안 체중 감량 또는 증가에 성공하더라도 그 뒤 6개월 동안 매달 한 차례 보건진료소를 방문, 체성분 변화 여부를 확인받아야한다.
부경대는 최종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대상 학생이 많으면 표준체중에 가장 가깝게 체중을 관리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부경대 보건진료소 백문현 팀장은 "비만학생이나 저체중 학생들이 체중 조절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해 학업 성취도 향상은 물론 취업 면접 등 사회진출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장학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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