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한 엔도 농수산상 후임에 와카바야시 전 환경상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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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명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일본 엔도 농림수산상이 어제(3일)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해서 사임했습니다. 내각 개편을 통해 참의원 참패 분위기를 쇄신하려던 아베 총리가 정치적 곤경에 처하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달 27일 취임했던 엔도 농림수산상이 어제 아베 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를 즉각 수리하고 후임에 와카바야시 전 환경상을 임명했습니다.
취임한 지 1주일밖에 안된 엔도 농림상이 사임한 이유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농업공제조합이 회원수를 거짓으로 늘려 정부 보조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엔도/전 일본 농림수산상, 어제 : 국민에게 정치적 불신을 주게 돼 대단히 죄송합니다.]
자민당 중의원이기도 한 사카모토 외무성 정무관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자민당 지부의 회계 부정 문제가 불거져 어제 사임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오는 10일 시작되는 임시국회에서 이번 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총리 문책결의안을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아베 정권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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