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디 워' 미국 대공습 "세계시장도 자신있다"

최효안

입력 : 2007.09.03 20:55|수정 : 2007.09.03 21:33

부가판권계약, 세계적 영화사인 소니와 체결

동영상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침체된 한국 영화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디 워'가 다음 주말에 미국 전역 1,50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합니다. 미국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심형래 감독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어떤 말들을 했을까요?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로 8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5위에 올라선 '디 워'.

이번엔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디 워'를 만든 심형래 감독은 기자회견을 열고, 14일부터 미국 전역의 60개 도시, 1,5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한다고 밝혔습니다.

[심형래/'디 워' 제작자 겸 감독 : 극장을 갖다가 거는데, 그냥 무조건 돈 있다고 거는게 아니라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좋아해야지만이 극장이 부킹이 될 수 있어요. 1,500개 이상 지금 부킹하고 있다. 지금 계속 부킹 늘어날 전망이고.]

지금까지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스크린을 확보한 신기록입니다.

또 북미와 유럽지역에 팔리는 DVD와 비디오 등 '디 워'의 부가 판권계약도 세계적 엔터테인먼트회사인 소니픽처스와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심형래 감독은 '디 워'에 열광한 한국관객들에게 감사하며,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심 감독은 '디 워'의 완성도를 둘러싼 공방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비판도 겸허히 수용해 차기작에선 보다 완성된 면모를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심형래/'디 워' 제작자 겸 감독 : 물론 완벽이라는 건 이 지구상에 없죠. 최선을 다해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서 앞으로 다음 차기작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심 감독은 2009년 개봉예정인 '디 워2'를 비롯해 총 4편의 영화를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한국영화 최악의 침체기에 흥행신화를 기록한 '디 워'가 세계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