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억류됐다 43일만에 풀려난 한국인 19명이 2일 오전 6시반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1일 밤 두바이를 출발한 유경식 씨 등 피랍자들은 도착과 함께 공항 입국장에서 간단한 귀국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 씨는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께 죄송하고 또 무사히 풀려난데 대해 국민과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피랍자들은 공항을 빠져나온 뒤 고 배형규 목사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 안양에 있는 샘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귀국해 입원중인 김경자, 김지나 씨도 2일 중으로 이곳으로 옮겨져서 모두 21명이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