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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인 피랍자 19명이 잠시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세만 기자, (네, 인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피랍자들이 언제쯤 도착합니까?
<기자>
네, 도착 예정시각은 잠시 뒤인 6시 35분입니다.
입국 수속을 마친 뒤 7시 10분 쯤이면 이 곳 공항 입국장에서 석방된 피랍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들이 자원봉사를 위해서 아프가니스탄으로 출발했던 것은 지난달 13일이었습니다.
고 배형규, 심성민 두 사람의 희생이 있었지만, 나머지 19명은 출국 50일 만에 무사히 고국땅을 밟게 됐습니다.
피랍자 19명을 비롯해서 10여명의 정부관계자들을 태운 대한항공 952편 여객기는 어제(1일) 오후 두바이에서 출발했습니다.
피랍자들은 도착과 함께 공항 입국장에서 간단한 귀국 소감을 밝힐 예정입니다.
피랍자 가족 가운데는 차성민 대표 등 2,3명만 공항으로 마중을 나왔습니다.
건강검진 등을 위해 신속히 병원으로 오는게 중요한 만큼, 나머지 가족들은 방송을 통해서 이들의 귀국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피랍자들은 공항을 빠져나온 뒤 고 배형규 목사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 안양에 있는 샘병원으로 옮겨집니다.
피랍 후 가족과의 첫 상봉도 이곳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먼저 귀국해서 입원중인 김경자, 김지나 씨도 오늘 중 이곳을 옮겨서 모두 21명이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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