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 남부지방 최고 120mm
<앵커>
주말에도 계속 비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를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아 기상 캐스터입니다.
<캐스터>
네, 이제는 서울에도 비가 주륵주륵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의 강도가 약한편인데요.
강한 비구름대가 호남지방으로 들어오고 있는 모습니다.
이 강한 비구름이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해안지방의 강풍주의보에 이어서 조금 뒤인 8시부터는 호남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고요.
또 이 서해 남부바다에는 곧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게다가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바닷물이 해안지방에 계신 분들은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변을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내일(2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고 120mm로 많겠고요.
경기와 영서남부, 영동지방에도 최고 80mm, 서울에도 10-40mm가량의 비가 예상 됩니다.
또 비가 오는동안 전국의 낮기온이 25도선이거나 조금 못미치면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비는 일요일인 내일 오후에 북서쪽부터 점차 개겠고요.
월요일인 모레는 대체로 구름만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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