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이들 19명은 모레(2일) 오전 그리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전, 이들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로 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풀려난 인질 19명은 현지에서 건강상태를 점검한 결과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을 즉시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19명은 조금 전 8시쯤 유엔기를 타고 카불을 떠나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로 향했습니다.
오늘 낮 카불 공제공항근처에서 탈레반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자살폭탄 테러사건이 발생해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지만, 한국인 석방 인질들의 이동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두바이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내일 오후 두바이를 출발해 모레 아침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카불, 두바이, 인천 노선을 이용해 19명의 안전하고 신속한 귀국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도착 직후 공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귀국소감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어 가족들과 상봉한 뒤 곧바로 경기도 안양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됩니다.
적어도 이틀간은 외부와 완전히 격리된 채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특히,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정신적 충격이 없는 지를 집중적으로 검사받게 됩니다.
지난 13일 먼저 석방돼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경자·김지나 씨도 병원을 옮겨 이들과 함께 치료받게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