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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기업 채용 10% 감소…'더 좁아진 문'

박진호

입력 : 2007.08.31 08:00|수정 : 2007.08.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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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대기업들의 채용 규모는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지난 해보다 10% 가까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동향을 알려주는 취업 설명회장.

취업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으려는 구직자들로 북적입니다.

[곽현주/취업희망자 : 전문서적 열심히 읽고 있고 제가 원하는 어학분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올 하반기 취업문은 지난해보다 더 좁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 취업정보업체의 조사 결과 국내 538개 주요기업의 올해 하반기 채용규모는 모두 만 9천 8백명으로 지난해 보다 9.8%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채용시장을 이끌어 온 전기전자와 IT 업종의 일자리가 크게 줄고 금융과 물류.운수는 소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광석/인크루트 대표 : 상반기 실적이 나쁜데다 하반기도 불투명하고 구조조정 압력도 있어 채용 규모를 줄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채용 인원은 줄었지만 채용을 실시하는 기업들은 다소 늘어난 만큼 어떤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할 것인지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준비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다양해지고 심층화된 면접시험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