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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치권에서 또 색깔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발언이 발단이 됐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어제 여의도 당사에서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범여권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일제히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손학규/민주신당 예비후보 : 수구냉전세력의 본색을 그대로 보고 있습니다. 이 수구냉전세력에 우리 미래를 우리 대한민국을 결코 맡길 수 없는 것입니다.]
[정동영/민주신당 예비후보 : 색깔론의 망령이 되살아났다. 낡고 시대착오적 수구세력에게 절대로 정권을 되돌려 줄 수 없다는 결의를 다지십시다. 여러분.]
민주노동당은 "중도를 표방하려고 애쓰는 범여권이 화가 날 만하다" "이 후보는 색깔논쟁으로 몰지 말라"며 양쪽 모두를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무능한 이념세력과 유능한 실용세력의 대결을 강조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한나라당이 그동안 누차 문제제기를 했을때는 가만있다가 이제와 호들갑을 떠는 것은 한마디로 역색깔론입니다.]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명박후보는 당 연찬회에 참석해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 진보와 보수를 뛰어 넘는 매우 실용적인 걸로 나아가면서 국민들의 요구를 하나씩 하나씩 들어주도록.]
당내 화합을 다지기 위한 연찬회는 그러나 예상대로 박근혜 전대표와 지지의원 20여 명이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화합'의 장이 돼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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