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에서 필리핀인 아내와 6살 난 아들, 또 선배 부인 30살 김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2살 서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 씨는 30일 새벽 2시쯤 순창읍내 아파트 15층 자신의 집에서 범행한 뒤 승합차로 달아났다가 30일 오전 7시쯤 전북 정읍에서 붙잡혔습니다.
서 씨는 붙잡히면서 흉기로 자기 목과 가슴을 자해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고 서 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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