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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이명박·친인척 조회 통상적 업무처리"

입력 : 2007.08.30 13:52|수정 : 2007.08.30 15:00


국세청은 30일 국정원과 같은 시기에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친인척들에 대한 재산검증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제기된 조직적 사찰의혹에 대해 "통상적인 업무 처리와 관련됐고 위법·부당한 개인적 사용이나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최근에 있었던 국가기관의 정보유출 의혹과 관련한 검찰수사에서 이같이 확인됐다"며 "세금 탈루 여부를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검증하는 것은 세입징수 기관인 국세청이 당연히 해야 할 책무"라고 지적했다.

국세청은 "이에 대해 조직적 사찰을 거론하며 국세청이 당연히 해야 할 정상적인 업무까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폄훼하는 것은 사실을 호도해 국가기관의 신뢰를 심각하게 해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국정원이 이 후보와 친인척의 부동산 보유 자료를 조회하고 분석했던 시기와 비슷한 지난해 9월 이 후보와 친인척의 재산 검증 작업을 벌여 정부 차원에서 이 후보를 사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