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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가정용 세제·탈취제 발암물질 방출

한지연

입력 : 2007.08.30 11:33|수정 : 2007.08.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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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산화물과 반응해 광화학 스모그를 만드는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

새집증후군을 유발하고 발암성을 지닌 독성화학 물질입니다.

이런 휘발성유기화합물, 즉 VOC가 가정에서 사용되는 각종 세제와 탈취제, 살충제에서 방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북대 조완근 교수팀은 시중에 판매되는 세제와 탈취제, 공기청정제, 접착제 등 59가지 제품의 VOC 방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단 한 제품을 제외한 58개 제품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C가 방출된 58개 제품에서는 적게는 한 가지에서 많게는 17가지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VOC가 방출되는 제품은 유성페인트로, 분석에 사용된 3개 제품에서는 8가지에서 17가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방출됐습니다.

또 휘발성유기화합물가운데 가장 많은 종류의 제품에서 나오는 것은 향기를 내는 물질인 리모넨입니다.

리모넨은 귤에도 들어있는 향기성분으로 공기 중에 있는 오존과 반응해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를 생성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조원근 교수는 제품들에서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양이 적고 독성이 약하더라도, 실내에서 빈번히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들을 사용할 때는 환기를 철저히 하라고 충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