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 인질들 카불로 이동…동의다산부대, 다음달 철군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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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되면 이번 주말쯤에 19명 전원이 한꺼번에 귀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도에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9일) 풀려난 12명은 모두 미군 헬기편으로 카불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가즈니 주 지역의 미군기지에서 우리 측에 신병이 인도된 뒤,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고 카불로 수송됐습니다.
정부는 가급적 나머지 사람들의 석방도 앞당겨서 19명 전부를 한꺼번에 귀국시키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가능한 한 함께 귀국을, 빠른 시일내에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로선 민항기를 이용해 귀국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풀려날 피랍자들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바그람 미 공군기지를 거치지 않고 카불로 이동시킨 뒤 바로 귀국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귀국 시기는 이르면 오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동의다산 부대는 원래 철군 일정에 따라서 다음달 초부터 철군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다음 달 초 미군을 포함한 현지 다국적군에 철군 계획을 통보할 계획이라면서 미군이 요청한 아프간 지방재건팀에 우리가 참여하는 문제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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