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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단 19명 모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40여 일이 넘는 억류생활에 우리 인질들의 건강 상태는 어떨지,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먼저 풀려나 17일 귀국한 김경자 씨와 김지나 씨.
신체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납치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오늘(29일) 풀려난 안혜진, 이정란, 한지영 씨 등 3명도 미군 지방재건팀으로 이동해 동의부대 의료팀이 건강 검진을 한 결과,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인질들 역시 크게 아프거나 병이 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12명을 우리가 대면접촉 전에 직접 전화 등을 통해서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나머지 분들도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 아닌가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심적으로 극도의 긴장상태에서 40일 넘게 억류돼 있었고, 물 부족과 입에 맞지 않는 음식 등 열악한 생활 여건으로 건강 상태가 완전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또, 인질들이 자주 이동하면서 조리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해 영양상태가 부실한 상태일 것으로 보여, 석방과 함께 긴장이 풀리면서 건강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9명의 인질들은 탈레반으로부터 신병이 인도되는 대로 동의부대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귀국하자마자 더욱 체계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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