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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운하 반대 많아도 열심히 알릴 것"

신승이

입력 : 2007.08.29 17:56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자신의 대표적인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구상을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후보는 2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대운하의 이점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홍보되지 않은 것 같다"며 "대선까지 반대가 많더라도 국민들에게 열심히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부 고속도로 건설이나 청계천 복원 당시에도 반대 여론이 많았다"면서 "운하가 건설되면 한반도에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선에 영향을 주려는 뜻이 포함돼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다만 "북한 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측과의 화합 문제에 대해서는 "경선에서 진 쪽의 충격 때문에 화합에 다소 시간이 필요하지만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