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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해상도 14.3 인치 전자종이 개발

입력 : 2007.08.29 14:37


삼성전자는 29일 기존 제품에 비해 해상도를 2.5배 이상 향상시킨 14.3인치 크기 고해상도 전자 종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 14.3 인치 흑백 플렉서블 전자종이를 개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해상도를 2.5배 이상 향상시킨 새로운 고해상도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14.3 인치 플렉서블 전자종이는 A4 크기로 QXGA급 해상도를 지원해 기존 제품보다 가독성이 뛰어나다.

이 제품의 두께는 0.3㎜, 무게는 20g 이하이며 반경 15㎜까지 휠 수 있고 종이와 같은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180도 광시야각을 실현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기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낮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은 얇고 깨지지 않아 신문이나 잡지, 교과서, 서적과 같은 출판물을 대체할 수 있는 e-북 분야와 휴대전화, 노트북 같은 휴대용 IT 제품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의 TFT-LCD 패널 라인을 그대로 활용해 생산할 수 있어 양산에 들어가면 신규 투자 없이 바로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 제품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전시회 'IMID 2007'에서 첫선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