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도가 높아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성포도가 미국으로 대량 수출됩니다.
네, 이 기자 이어서 관련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화성포도 하면 당도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거기다 약간의 신맛이 있어서 외국인들도 아주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번에 수출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사시사철 바닷바람이 부는데다 좋은 토양까지 갖춰 포도재배에 최적지인 화성시 송산면의 한 농장입니다.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수확이 한창입니다.
한 송이 두 송이 농민들의 정성이 담긴 포도들은 근처 공장으로 보내져 철저한 선별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캠벨' 품종으로 모두 미국으로 수출되는 것들입니다.
현지에서의 반응이 좋아 지난해에 1백여 톤에 불과하던 수출량이 올해는 5백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두식/경기도 농산유통과 : 향도 있고, 품질도 좋기 때문에 미국이나 이탈리아 또는 칠레 포도보다 배 이상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화성포도는 미국외에도 말레이시아,홍콩 등 동남아 등지에도 수출되는 경기도의 전략 수출품목입니다.
화성시는 생산기술을 발전시켜 화성포도를 한국을 대표하는 포도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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