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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후보 "내달 친노 후보 단일화될 것"

입력 : 2007.08.28 13:35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 대선 예비후보는 28일 "9월 15-16일이 지나면 친노 후보들이 단일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찬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친노 성향의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는 것이 정통성 있는 민주후보를 만들어 내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후보 단일화의 방법에 대해 "한명숙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을 언뜻 말했고 유시민 후보는 경선을 하루, 이틀 해보고 판단하자는 입장"이라며 "후보 간 합의가 된다면 나는 어떤 방식이라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5일 제주와 울산을 합치면 3-4%, 16일 충북과 강원을 합치면 경선인단의 10% 정도의 뜻이 표출될 것"이라며 "그 무렵에 친노 세력을 결집해 단일화를 실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본 경선 여론조사 도입문제와 관련해 "지금 우리가 채택한 국민경선제는 완전 국민경선제"라며 "당원이든 비당원이든 다른 당 당원이 아닌한 투표권이 인정되는데 여론조사를 도입하면 (투표가치가) 이중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제 토론회에서 손학규 후보는 '양도세 실효세율이 50% 정도'라고 말해 아직도 정책에 대해 기본적으로 한나라당 시각을 못 벗어나고 있다"며 "통합 신당의 후보가 되려면 신당의 정책을 보다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당은 정책노선으로 운영되는데 그 노선에 충실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정통성은 정당정치에서 중요한 것으로 당적을 일시적으로 필요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민주적 기본 질서에 반하는 일"이라며 손 후보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제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