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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언론과 직간접 대화통해 정착노력"

입력 : 2007.08.28 12:01


한덕수 총리는 28일 정부가 추진중인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언론과 직간접적으로 대화해 가면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한 비판 내용이 실제 내용과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 총리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의 핵심은 2003년부터 시행한 개방형 브리핑제를 심화시키기 위해 현재의 브리핑실을 합동화하고, 공무원들이 기자들의 취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협의없이 비체계적으로 기자들을 만나는 대신 대변인실을 통함으로써 무분별한 정보가 단편적으로 제공돼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창호 홍보처장은 "취재지원과 관련한 실용적인 부분은 계속 검토중이고,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중"이라면서 "총리훈령은 그렇게 급한게 아니며, 훈령의 보완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면서 더 충분한 시간을 가질 것이며, 기자들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할 것"이라고 말해 11조 등 총리훈령의 문제조항에 대해 대폭적인 수정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처장은 이어 "특정 언론이나 정당의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지만 기자들의 취재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무회의에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취재 선진화 방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각 부처의 협력이며, 기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고,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는 "홍보처 방침의 일관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일관성을 갖고 지켜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김 처장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