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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 부채 836조 엔…사상 최대

곽상은

입력 : 2007.08.25 10:30


지난 6월말 기준 일본의 국가 부채가 석 달 전보다 0.3% 증가한 836조 5천213억 엔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재무성이 밝혔습니다.

이는 일본 국민 1인당 655만 엔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 사회 진전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 등으로 재정 규모는 커졌지만 정치권이 지지율 하락을 우려해 세금 인상에 소극적이어서 국가 부채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연내에 법인세를 인하하는 동시에 소득세를 인상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마련할 방침이지만 제1야당인 민주당이 "국민 보다는 기업을 위한 개편안"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성사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국가 부채는 장기 국채와 금융기관 차입금, 일시적인 재원부족을 메우기 위해 발행한 단기증권 잔고 등을 합친 금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