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과천 국립현대 미술관 앞마당에 지구를 본떠 만든 커다른 풍선이 이리저리 밀려 다닙니다.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하자는 환경메시지를 담은 행위예술입니다.
전시실로 들어가면 40년 전 이 땅에 행위예술의 시작을 알렸던 작품이 먼저 눈에 띕니다.
대걸레에 물감을 묻혀 마구 덧칠을 하는 화가도 행위예술의 한 축을 이룹니다.
한국의 행위미술전은 40년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나라 행위예술의 역사를 시대별로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올해로 열일곱번째를 맞는 청담미술제에는 청담동 일대 화랑 12곳이 참여했습니다.
사진보다도 더 정밀해 보이는 극사실주의 기법의 작품들을 비롯해 인간 간의 관계를 동영상과 소리로 표현한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회화와 조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작가 25인 모음전이 오늘부터 문을 엽니다.
한국화에 청록색을 입혀 맑고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운보 김기창 화백의 청록산수와, 오용길, 이왈종, 이숙자 화백 등 중견 작가들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됩니다.
자칫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물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해온 이수정 화백의 개인전입니다.
인물과 주변 공간을 강렬한 색채로 연결시켜 에너지와 희망을 제시하려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미국 뉴욕 최초의 샤넬 모델 출신으로 동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다가 유명 사진 작가가 된 사라 문의 작품들입니다.
초현실주의적인 분위기가 짙게 배어납니다.
구본창 작가는 조선백자를 부드러운 톤으로 담아냈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오히려 풍경이 화폭에 스며든 듯한 적막한 세계, 민병헌의 작품세계는 마음을 비우는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