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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신용카드 해외사용액은 2조 7천억 원.
사상 최고 기록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2.6%나 급증한 것입니다.
이는 무엇보다 해외 출국자와 신용카드 사용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내국인의 해외 출국자가 316만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8%가 증가했습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인원 또한 39%가 늘었습니다.
환율이 하락한 것도 신용카드 해외사용액이 늘어나는데 한 몫을 했습니다.
지난 1년 사이 원.달러 평균환율은 950원에서 929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카드 종류별로는 2분기 사용실적 가운데 신용카드가 12억 1천900만 달러로 80%, 직불카드가 2억 9천100만 달러로 19%를 차지했습니다.
해외에서 사용 즉시 국내 결제계좌에서 원화예금이 차감되는 직불카드는 2년전 해외사용액 비중이 10%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신용카드의 해외사용액이 급증했지만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은 줄었습니다.
지난 1년간 쓴돈은 5억 7천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했으며 사용자 수도 125만 명으로 12%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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