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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포도가 새콤달콤한 내음을 뽐내며 탐스럽게 맺혀있는 포도 산지, 충청남도 신평.
신평은 다른 포도산지보다도 한발 앞서 다양한 신품종들을 생산해온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거봉이지만 뭔가 맛이 다른 자옥, 푸른 청포도 알이 길쭉하게 변신한 량옥, 작은 보랏빛 알알이 촘촘히 붙어있는 킹데라 , 이름에서부터 아주 독특한 매력이 느껴지는데요.
이런 품종들 중에서도 다음 달 첫 선을 보이는 품종 '리자마트'가 가장 눈에 띕니다.
[최홍영/추부포도작목회 : 씨가 없고 껍질채 먹는 생식용 포도입니다. 당도도 매우 높고 씹는 맛이 매우 아삭아삭한 포도이다.]
처음에는 청포도처럼 푸른빛이었다가 익을수록 점점 대춧빛으로 물들어가는 리자마트.
리자마트는 특히 송이가 다른 포도보다 커서, 한 송이가 2.5kg에 이르는 것도 있는데요.
과즙이 흐르지 않고 아삭거리는 느낌, 탱탱한 육질에 달콤한 맛과 향.
껍질째 먹을 수 있어서 버리는 것 하나 없는 리자마트가 앞으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크게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평에서는 내일, 포도주 담기 체험 축제가 열립니다.
[정효동/추부포도축제위원장 : 이번에 제3회 추부포도주담기 체험축제 준비를 했습니다. 농사꾼이 준비한 체험축제에 많이 오셔서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신평 뿐만 아니라 충청북도 영동에서도 오늘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포도축제가 열립니다.
포도빛으로 물든 정감어린 농촌 축제에서 오랜만에 자연으로 돌아가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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