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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vs 민주당 '호남 민심잡기' 맞불

심석태

입력 : 2007.08.24 07:40|수정 : 2007.08.24 16:02

민주신당 예비후보들 "예비경선 통과"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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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합 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서로 '우리가 범여권의 적자이다' 라고 주장하면서 호남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신당에서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의 대선 출마가 또다른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심석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3일)는 민주신당과 민주당이 광주와 전주에서 각각 맞불을 놨습니다.

민주신당 지도부는 어제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는 불가능하다며 민주신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충일/민주신당 대표 : 대선에서 그렇게 될 수 없고 4개월 만에 총선을 하는데 그때 당이 통합한다는 것은 이미 불가능한 일이다.]

다음주 경선 후보 등록을 시작하는 민주당은 전주에서 당원 전진대회를 열고 민주신당은 도로 열린우리당에 불과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신당 예비경선에 나선 10명의 후보들은 예비경선 탈락을 피하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지지율이 저조했던 후보들은 예비경선이 1인 2투표제로 치러지는 점을 감안해 유력 후보와의 연대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 친노주자들은 선거인단 대리접수 문제에서는 공조를 취하면서도 각자 선거인단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고, 손학규, 정동영 두 후보는 지역 조직에 총동원령을 내리고 자존심을 건 1위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범여권 제3후보로 주목받아온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한 대항마를 자처하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문국현/유한킴벌리 사장 : 가족들 부자 만들기에, 땅 투기에 여념없었던 지도자가 어떻게 경제인이고 그 지도자가 어떻게 국가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까.]

민주당에서는 장상 전 대표와 김민석 전 의원이 어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대열에 합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