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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신용카드 구매 '사상 최대'

박진호

입력 : 2007.08.22 17:20|수정 : 2007.08.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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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물품·용역 구매 실적이 사상 처음 일평균 8천억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912만 건, 1조8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9.4%, 7.4% 증가했습니다.

신용카드 이용실적 가운데 물품과 용역 구매실적은 870만 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3%나 증가했고, 금액도 사상 최고액인 8천42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좋아지면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소비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금서비스의 경우 카드대란 이후 신용평가 관리가 엄격해지면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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