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 피해자 단체인 '납북자 가족모임' 회원들이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납북자 가족모임 회원 30여 명은 22일 오후 2시 청와대 앞길에서 시위를 갖고, 통일부의 납북자 단체 고소 취하와 이재정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27일 통일부가 납북자특별법 시행령과 관련된 공청회를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문제삼아 납북자 단체를 검찰에 고소한 것은 역사상 전무후무한 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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