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출연자들이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김현희 극본, 홍창욱 연출, JS픽쳐스 제작)에서 출연자들이 드라마를 촬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았다.
8월 19일, 극중 주무대였던 수도공고에서의 마지막 촬영을 끝낸 100여명의 제작진들은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드라마 종방연을 열었다.
당시 많은 제작진은 유준상이 나눠준 '태권브이' 티셔츠를 입고서 등장해 팀웍을 다지기도 했다.
또한 이날 하희라는 자신이 촬영한 사진에다 뒷면에 일일이 손수 작성한 메모를 모두에게 나눠주기도 했는데, 한 제작진은 "이제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제작진들이 일일이 이름을 불러주시던 하희라 누님과 헤어져야 하는 게 아쉽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극중 출연진들은 자신이 촬영했던 내용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들을 각각 소개했다.
우선 극중 국어선생님이었던 유준상은 "1인 시위를 할 때 학생들이 다가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가슴이 찡했다"라며 "그동안 '강남엄마 따라잡기'를 통해 처음으로 선생님으로 살아본 게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하는 가하면, 억척엄마 민주역의 하희라는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임성민씨와 싸움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당시 비도 오고, 조명도 불이 터지기도 했다. 집에 오니 멍이 들어 있더라"라며 "그래도 대본대로 연기를 하면서 자녀교육문제를 피부로 생각했던 게 정말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극중 체육선생님 수진역의 김성은은 "마지막회에 출연자들이 모여서 캠프파이어를 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정말 친구들과 캠프파이어 하던 생각이 나서 눈물이 핑 돌았다"라고 말했다. 극중 수미역의 임성민 역시 캠프파이어 장면을 손꼽으며 "더불어 아들을 잃은 뒤 병원에서 눈물 흘리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당시 밤 2시였는데, 감독님이 일부러 내가 감정을 잡고 실컷 눈물 흘릴 수 있게끔 배려해주셨고, 그리고 최소 인원이 있는 상태에서 촬영해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극중 미경역의 정선경은 "극중 강남엄마들과 골프장에 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당시 날씨가 너무 더운데다 그늘도 없었는데, 몇 번 NG를 냈더니 땀이 옷을 적셨었다. 참 가위손이 된 내 모습을 인터넷으로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극중 민주의 아들 진우역의 맹세창군은 "12회 방송에서 엄마와 같이 바닷가장면을 찍은 뒤에 할머니 집에 와서 헤어질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침대 위에서 울면서 '그냥 엄마랑 살면 안되요?'라고 말했을때 진짜 가슴이 아팠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방송되며 한국교육에 대한 재조명으로 이슈와 관심을 모아온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극중 하희라와 임성민의 싸움장면과 하희라의 눈물 노래방 장면, 유준상과 김성은의 키스장면, 그리고 창훈이 삶을 마감하는 종이비행기 장면 등을 포함해 수많은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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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강남엄마' 하희라-임 성민 화끈한 격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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