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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선거인단 대리접수 안돼" 막판 갈등

이병희

입력 : 2007.08.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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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예비경선 등록을 마감하는 민주신당은 국민경선 선거인단의 대리접수 허용을 놓고 막판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등 4명의 친노 대선주자들이 대리접수 허용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았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와 유시민, 신기남 의원 등 친노계열 대선주자 4명이 오늘(22일) 오전 4인회동을 갖고 국민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의 대리접수 허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는 국민경선 선거인단의 대리접수를 허용하면 조직선거, 금권선거 등 타락선거의 우려가 있다며 도입을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도 대리접수를 허용하는 것은 정치개혁 측면에도 맞지 않고 결국 국민경선 자체가 파국으로 갈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면서 반드시 금지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친노 주자들은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1인당 5명까지 대리접수를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는데, 이 방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늘 마감인 예비경선에 등록하지 않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까지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 민주신당은 모레까지 후보 자격심사를 마친뒤, 오는 27일에는 TV 토론회 31일에는 인터넷 토론회를 거쳐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예비경선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어제 민주신당 예비경선에 등록한 추미애 전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제17대 대선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