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폭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처리에 나섰습니다.
독도경비대에 따르면 20일 오후 독도 서도 어업인숙소옆 선가장 확장공사를 하다 땅속에서 길이 40cm, 지름 20cm 크기의 폭탄이 발견돼 독도 주민인 김성도 씨 부부와 작업자 등 10여 명이 동도로 대피했습니다.
군경합동조사반은 폭탄이 1948년 6월 미군 전투기가 독도 앞바다를 오인 폭격했을 때 떨어진 불발탄으로 보고 제거작업을 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방송)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