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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경선 캠프는 21일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박 전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박 전 대표는 당초 해단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바꿔 불참했습니다. 전날 대선 후부 선출 전당대회에서 경선결과에 대한 깨끗한 승복 의사를 밝힌 박 전 대표는 삼성동 자택에 머물면서 향후 행보에 대해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해단식에는 안병훈, 홍사덕 공동 선대위원장과 서청원 상임고문 등 캠프 핵심관계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유정복 후보 비서실장을 통해 "동지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며, 고생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유 실장은 또 박 전 대표가 어제 전당대회에서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백의종군하겠다는 진실된 말에 대해 지지자들이 불필요한 혼란이나 오해를 하지 않도록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해단식에서 지지자들은 시종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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