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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대선후보 광주서 이틀째 전국순회 경선

손석민

입력 : 2007.08.21 14:03


20일 제주에서부터 전국 순회 경선에 나선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들이 21일은 광주에서 경선 레이스를 벌였습니다.

심상정, 노회찬, 권영길 후보는 21일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FTA 저지와 대선에서의 진보정권 쟁취 등을 한 목소리로 주장했습니다.

이들 후보는 또 '민주성지 광주에서 대선 승리 신호탄을 올린다'는 공동 성명을 통해 "희망과 감동의 정치로 진보정치의 새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후보별로는 기호1번인 심상정 후보가 "참여정부 5년간 지역 불균형이 더욱 심화됐다"며 1도 1은행제 도입과 부산-목포를 양축으로 한 대륙간 철도 건설 등을 지역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노회찬 후보는 "민노당이야말로 광주의 정신과 호남의 민심을 계승하고 대변하는 정당"이라며 "이번 대선은 검증된 본선 경쟁력이 있는 노회찬만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영길 후보는 "많은 정치인들이 5.18 국립묘지를 찾지만 비정규직 노동자와 연대하지 않은 정치인은 5.18 광주 정신을 이어갈 수 없는 사람"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