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최남부 무타나주의 모하메드 알리알-하사니 주지사가 20일 오전 집무실로 출근하다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무타나주는 시아파 주민이 주로 사는 곳으로, 이라크에서 주지사가 폭탄 공격으로 사망한 것은 지난 11일 무타나주와 이웃한 카디시야주 주지사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두번쨉니다.
무타나주는 영국군이 주둔하다 치안이 안정됐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7월 이라크 정부에 치안 유지권이 넘어간 곳입니다.
숨진 두 주지사는 모두 이라크 집권 시아파 소속으로 이번 사건은 시아파 내부의 권력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