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최지 결정 100일을 앞둔 여수는 유치를 기원하는 각종행사와 거리 홍보물들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유지홍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백 일 앞둔 가운데 후보지인 여수에서 박람회 유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거리에는 여수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과 홍보물들이 내걸려 시민들의 유치 열기를 북돋았습니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D-100일 전광판도 환하게 불을 밝힌 채 카운트 다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재철 유치위원장과 해수부 장관등 박람회 관계자들과 3천 명의 시민들은 오늘(20일) 여수 해양공원에서 유치 결의를 다지고 범국민적 유치 열기 확산에 나섭니다.
[오현섭/여수시장 : 이제 남은 백 일 동안을 우리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재계, 또 중앙유치위원회와 한치도 빈틈 없는 협력을 통해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임채정 국회의장, 영, 호남과 제주등 남해안권 광역단체장들도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정부도 2012년 박람회가 반드시 우리 여수에서 열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불교 여수교당 등 종교계에서도 박람회 유치 기원 백 일 기도 법회를 여는등 각계각층의 유치 기원도 잇따랐습니다.
우리나라와 모로코,폴란드가 유치에 나선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100일 후인 11월 27일 프랑스 파리 박람회 총회에서 101개 회원국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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