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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내달 한나라당 경선 후보 회계실사

심석태

입력 : 2007.08.20 13:26


중앙선관위원회는 다음달 20일부터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들의 선거운동 기간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회계 실사를 시작합니다.

정치자금법상 정당이 사용한 선거비용은 연말 정기실사 때 총괄적으로 점검하게 돼있는 만큼 이번 실사 대상은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로 한정됩니다.

이에 따라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대표, 홍준표, 원희룡 의원 등 4명의 경선 후보들은 경선일 30일 뒤인 다음달 19일까지 경선 관련 회계장부를 중앙선관위에 제출해야 합니다.

선관위는 이번 실사에서 정치자금법에 근거해 부정한 수입과 지출이 있었는지, 그리고 회계를 조작했는지 등을 정밀 조사하게 됩니다.

각 캠프의 잠정 계산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23억 원 가량을 지출해 가장 많은 돈을 썼으며, 박 전 대표가 약 14억 원으로 뒤를 따랐고, 원 의원이 약 1억여 원, 홍 의원이 4천만 원 가량을 각각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