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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세계 곳곳이 기상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엔 초대형 허리케인이 북상중이고 중국 남부 지방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9일)의 세계,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올들어 가장 강력한 제9호 태풍 태풍 '세팟'이 오늘 오후 중국 남부 푸젠성을 강타했습니다.
이미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건물 수백 채가 무너졌습니다.
푸젠과 광둥, 저장 3개 성 주민 백만 명이 대피했고 선박 10만 척이 긴급 회항했으며, 266개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태풍 세팟은 앞으로 400mm의 비를 쏟아부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남미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올해 첫 허리케인 '딘'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리케인 딘은 카리브해 동부의 섬들을 통과하면서 가옥 파괴, 전력 중단, 도로 침수 등 피해를 낳았습니다.
시속 241km의 강풍과 최대 5백mm의 호우를 동반한 딘은 따뜻한 바다를 지나면서 위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중미지역과 미국 남부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비상 경계태세에 돌입했고, 우주왕복선 인데버호도 예정보다 하루 일찍 귀환시킬 예정입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로 사라진 뉴욕 세계무역센터 옆 40층짜리 고층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9.11 이후 비어 있던 건물로 15층에 쌓여 있던 건축자재에서 처음 불이 났으며, 불을 끄던 소방관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고 뉴욕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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