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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사는 척 시승하다 도주…눈뜨고 당해

이대욱

입력 : 2007.08.18 19:26|수정 : 2007.08.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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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차량을 구입할 것처럼 시승에 나섰던 50대 남자가 차량을 몰고 달아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낮 12시쯤 서울 등촌동의 중고차 매장에 50대 남자가 들어옵니다.

이 남자는 비싼 SUV 차량을 고른 뒤 차량 딜러를 태우고 시승에 나섰습니다.

10분 가량 차를 몰던 남자는 음료수를 마시자며 편의점에 들어선 뒤 딜러가 계산을 하는 사이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전문원/중고차 딜러 : 계산하고 나오니까, 30초 차이인데, 나가니까 차가 없어요.]

경찰은 고급 차량을 훔쳐 외국으로 밀수출하는 일당의 범행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남 여수시 신덕동 해안가에서 라이베리아 국적의 5만 4천 톤급 선박이 원유를 옮겨 싣다 일부가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수백 미터 길이의 기름띠가 생겼고 해경과 민간업체 선박 10여 척이 오염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낮 1시쯤 임진강에서 40대 남녀와 네 살 정도로 보이는 시신 세 구가 발견됐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휴전선과 인접한 경기도 연천군 중면으로 사흘 전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5구가 발견됐던 지점입니다.

군 당국은 물난리로 숨진 북한 주민들의 시신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