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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논평] 금융시장 불안

입력 : 2007.08.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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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우량 주택담보 대출의 부실이 세계 금융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도 그 충격파 속에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미국 주택 담보대출의 파장이 어디까지 지속될지 누구도 예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의 불안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실물 경제의 성장세가 호전되고 있고 수출도 두자릿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고 외환 보유고도 2천억 달러를 넘을 정도로 풍부합니다.

이런 여건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과민한 반응은 금물입니다. 

다행히 국내 금융기관이 미국의 비우량 주택 담보대출에 투자한 규모가 크질 않아서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극심한 불안 심리입니다.

불안 심리가 지속돼서 국내에서도 펀드 환매 사태가 일어날 경우 곧바로 주식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금융 당국은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고 금리를 신중하게 운용해서 시장을 신속하게 안정시키겠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