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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높은 습도와 무더위로 냉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 전력 공급에도 비상이 결렸습니다. 국내 전력 사용량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박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17일) 오후 3시에 기록된 전국의 전력 사용량은 6천60만kW.
어제 오후에 기록된 사상 최고치 5천992만kW를 또 넘어서며 이틀 연속 최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를 넘고 불쾌지수도 80∼85선으로 상승하면서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전력 거래소는 오늘 전력 예비율은 10.5%를 나타내 공급에 큰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지만, 다음 주에도 무더위가 계속된다는 예보가 나오자 긴장하고 있습니다.
[배주천/전력거래소 중앙급전소장 : 그렇게되면 예비율이 9.8% 정도 될 겁니다. 그 이상 수요가 상승하면 저희가 상당한 신경이 쓰이게 되죠.]
따라서, 일반 가정에서는 에어컨의 장시간 연속 사용을 자제하고 선풍기를 함께 이용하는 등 전력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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