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연세대에 의뢰해 전국 초등학교 82곳과 유치원 22곳의 실내 공기를 측정한 결과, 대상 학교의 15%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인 벤젠이 공동주택의 권고기준을 초과했습니다.
학교 실내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권고기준치인 30마이크로 그램을 초과한 학교는 주로 공단과 대도시 도로 근처에 위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조사됐습니다.
현행 학교보건법의 실내 공기 관리기준에는 유해화학물질인 벤젠과 톨루엔 등에 대한 기준이 없어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연세대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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