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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변중석 여사가 오늘 오전 9시 40분 향년 8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강원도 통천 출신인 변 여사는 15살때 정 회장에게 시집와 8남 1녀를 거두어 키우는 과정에서 3명의 아들을 잃는 등 비운의 주인공이기도 한 현대가의 산 증인입니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마련됐고 영결식은 오는 21일 열립니다.
변 여사의 별세로 그동안 앙숙처럼 지내던 현대가의 숙부,조카, 조카며느리가 한자리에 모여 화해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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