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전문가들이 중국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갑자기 숨진 쉰두살 황정일 주중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의 사망 원인 규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자 2명과 중국 의사,약리학자 25명 등은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베이징대학 의과대학에서 '황 공사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한 전문가 협의'를 벌였습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달 말 황 공사 시신 부검 당시 적출한 심장과 위 등 장기 표본과 슬라이드 자료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중국 위생부 등 관계당국은 오는 8월 말까지 황 공사 사인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구체적인 수치와 화학방정식 등을 산출하고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