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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괜찮으니 다른 사람을"…막판에 바뀌어

남상석

입력 : 2007.08.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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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에서 원래 풀려날 예정이었던 한국인 여성 인질 1명이 탈레반에게 "나는 건강이 좋아지고 있으니 다른 사람을 먼저 석방해 달라"고 요청해 결국 김경자 씨가 풀려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납치사건을 주도한  지역 탈레반 사령관 압둘라는 파키스탄 더 뉴스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석방 대상으로 뽑힌 여성 두명에게 '집에 갈 준비를 하라'고 통보했는데 그 가운데 한명이 자신의 석방 기회를 다른 여성에게 양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압둘라는 "그 용기있는 여성의 이름은 매우 어려워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