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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북핵문제, 정상회담 의제 아니다"

입력 : 2007.08.14 10:13

"김정일 답방 의견교환 있을 듯"


열린우리당 대선 예비주자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14일 "남북정상이 북핵문제에 대해서 의견교환을 할 수는 있겠지만  6자 회담에서 북핵문제를 잘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북핵문제가 (정상회담) 의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뉴스레이다에 출연, "한나라당은 정상회담을 어떻 게 해서든지 방해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이미 6자회담에서 북핵문제 로드맵이 다  만 들어진 것 아니냐"며 "지금 핵불능화 단계에 들어가는 등 북핵문제는 잘 가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2차 정상회담 이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 가능성과 관련, "절차로  보 면 답방을 하는 것이 맞다.

아마 이번 정상회담에서 의견교환이 있지 않을까  싶다" 며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3월 평양에서 북쪽 고위층과 만났을 때 김 위원장이 제주도 등을 가보고 싶어한다는 의견을 들은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친노 대선주자 단일화와 관련, "한명숙 전 총리와 정통성있는  평화 민주개혁세력이 후보를 단일화하자는 원칙에 합의했고, 앞으로 경선절차가 있기  때 문에 구체적인 방법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며 `경선과정 중  후보단일화'  입장을 밝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개입 논란에 대해선 "IMF 외환위기를  가져 온 세력이 부활해 평화체제 발목잡기를 하고 있고 이런 세력들이 집권하려 하기  때 문에 그 점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이 굉장히 우려하는 것 같다"며  "국가원로로서  좀 쉬어야 하는데 오히려 저희가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 대해선 "손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이적해 온 사람이라서 정통성에서 명백한 차이가 있다"며 "자기가 추구하던 정당의 정책노선을 이유없이 바꾼다는 것은 국민에게 굉장한 혼선을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