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일본뇌염 모기 밀집도가 최근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도내 5개 시·군에 설치된 유문 등에서 채집된 모기 가운데 80%인 2만2천5백 마리가 일본뇌염 모기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의 밀집도 20% 수준보다 크게 높은 것이며, 80%를 넘어선 것은 최근 3년 사이 처음입니다.
일본뇌염 모기에 물릴 경우 발병하는 일본 뇌염은 두통, 발열, 구토, 설사와 함께 전신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법정 2군 전염병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최근 일본뇌염 모기의 산란에 적합한 기후 여건이 조성되면서 개체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