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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신용경색 우려시 유동성 공급

입력 : 2007.08.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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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13일) 김석동 재정경제부 제1차관을 주재로 긴급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과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이번 서브프라임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이나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국내 금융기관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투자 규모는 모두 8억 5천만 달러로 이 중 평가손실 규모는 전체의 10%인 8천5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전체 보유 채권 중 80%가 비교적 우량한 채권이기 때문에 부실 우려는 크지 않다는 것이 정부의 분석입니다.

또한 국내 주택담보대출 시장 역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어 부실 우려가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국제적 신용경색 현상으로 국내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 필요할 경우 유동성 공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 매입 등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말 폭락세를 보였던 국내 주식시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우려가 진정되면서 10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가 14포인트 상승하는 등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