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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강풍을 동반한 집중 호우가 다시 남부지방을 강타했습니다. 최고 170 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전남·남해안 지역에는 야영객이 실종되고 뱃길이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광주방송 임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무섭게 불어난 계곡 물살이 거세게 쏟아집니다.
오늘(12일) 낮 12시쯤 순천 청소골 계곡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피서객 2명이 급류에 떠내려갔습니다.
비슷한 시간 최고 7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었던 여수시 돌산읍 바닷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33살 최 모 여인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는 전남 해안가에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목포 도청 사거리에 설치된 홍보탑이 넘어졌고 진도와 신안에서는 어선 2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습니다.
또 어제 새벽 진도 팽목항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오면서 방파제 일부가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악천후로 여수와 김포를 오가는 항공기 3편이 결항됐고, 전남 서남해안을 연결하는 뱃길은 오전내 통제됐다 오후가 되면서 일부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에는 지금까지 신안 하태도 174.5mm를 최고로 순천 황전 154, 장흥 121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광주·전남 전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해안에는 해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 지역에는 내일까지 40에서 최고 15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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