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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경기 도중 말에서 떨어진 기수 숨져

정연

입력 : 2007.08.12 08:30|수정 : 2007.08.12 09:06


<앵커>

어제(11일) 오후 서울 경마공원에서 경기를 벌이던 기수가 말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정 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제 오후 6시 서울경마공원 토요경마 제 7경주.

41살 임대규 기수가 탄 말이 중심을 잃으면서 임 기수가 말에서 떨어집니다.

뒤따르던 다른 말들이 임 씨를 치고 지나갑니다.

머리를 다친 임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임씨는 한국경마기수협회장으로 서울 경마공원에 등록된 기수 63명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습니다.

졸지에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가족들은 망연자실합니다.

[임상규/고 임대규씨 형 : 많은 열의를 가지고 생활해왔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사고를 접하게 돼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한국마사회는 이에따라 오늘 서울 경마공원에서 예정됐던 경주를 모두 취소하고 제주 경기를 교차 중계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낮 12시 40분쯤 경남 합천군 청덕면의 한 도로에서 36살 차모 씨의 승용차가 낙동강으로 떨어졌습니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발생 6시간 만에 차량을 인양했지만 예닐곱 살로 보이는 숨진 여자아이만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일가족이 함께 차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색을 벌였지만 물살이 급하고 수심이 깊어 오늘 날이 밝는대로 수색 작업을 다시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