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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선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온 한나라당에선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 간의 공방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화합을 당부하기 위한 비빔밥 회동이 있었지만 분위기는 냉랭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전주 연설회에 앞서 당 지도부는 비빔밥 회동을 마련해 화합을 주문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잘 비벼야 되는데 밥 따로 나물 따로 이러면 비빔밥이 안되니까.]
하지만 여론조사 설문방식 등 민감한 사안은 논의조차 못할 만큼 분위기는 차가웠습니다.
연설회에선 서로 대북정책의 적임자를 자처하며 날선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경선 후보 : 질풍노도와 같은 바다에서 항해하면서 살아온 사람만이 김정일과 북한을 상대로 해서 이길 수가 있고 평화를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경선 후보 : 김정일 위원장에게 당당하게 요구할 건 요구하고, 합의할 건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비위를 맞추고 눈치보면서 끌려다녀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장외 공방도 계속돼 박 후보측은, 이 후보가 지난 2001년 BBK로부터 50억 원을 송금받았다며 다스측이 미국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 후보측은 다스측이 그런 자료를 만든 적이 없다고 확인했고, 이 후보도 BBK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날조라고 반박했습니다.
양측의 조직전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배용수/이명박 캠프 공보실장 : 8월들어서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등은 자기지역에 내려가서 득표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정현/박근혜 캠프 대변인 : 단 한표가 부족하니 제발 도와달라는 절박한 호소를 하면서 모든 인력이 현장위주의 득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남북정상회담을 주제로 한 내일(11일) SBS 토론회가 종반전 기선제압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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