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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가 유령펀드 판매…수십억원 피해

김용욱

입력 : 2007.08.10 17:25|수정 : 2007.08.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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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가 연루된 펀드 사기사건이 발생해 거액의 소비자 피해가 예상됩니다.

보험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 외국계 생보사의 보험설계사 3명이 지난 2005년 1월부터 최근까지 고객들에게 고수익을 미끼로 'JKB펀드'라는 유령 사모펀드에 가입할 것을 권유해 24억 원의 투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사측은 설계사 3명이 이번 사기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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