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가 연루된 펀드 사기사건이 발생해 거액의 소비자 피해가 예상됩니다.
보험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 외국계 생보사의 보험설계사 3명이 지난 2005년 1월부터 최근까지 고객들에게 고수익을 미끼로 'JKB펀드'라는 유령 사모펀드에 가입할 것을 권유해 24억 원의 투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사측은 설계사 3명이 이번 사기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